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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J 언니/공연

대학로 연극 추천 한뼘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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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대학로에 가게 됐습니다.
대학로 하면 연극을 뺄 수가 없죠.
그래서 보게 된 로맨틱 코미디
대학로 연극 추천


한뼘사이


라온 아트홀이라는 작은 소국장에
공연 중인 연극 한뼘사이는
2017년 3월 1일부터 ~ OPEN RUN
하고 있는 인기 있는 연극입니다.
소극장일 화장실은 없으니
미리 화장실 들렸다가 가셔야 합니다.


연인들은 꼭 봐야 한다고 해서
그런지
이날 연인들 천국이였습니다.
연극을 본후 제 생각은
썸을 타는 사이 이거나
친구와 연인 그중 간이 사이에서
확신을 가지고 싶거나
고백을 하고 싶은
커플이 보면
더 좋을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 뭔가 확신이 생길꺼에요.
참 에쁜 연극이랍니다.



한 뼘 남짓한 사이를 둔 4명의
오피스텔 이웃들의
닿을 듯 말 듯 한
로맨스

"대학때부터 서로 짝사랑했던
선후배의 밀땅
새내기 기자와 사기꾼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기바라는 남자의 마음"

이날 정말 옛 생각이 많이 났어요.
풋풋한 대학때 생각도 나고
첫사랑 생각도 나고


저는 이날 멀티맨 때문에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겠어요.
예전부터 연극하면
멀티맨의 활약이 최고인건 변함없네요.
100분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관람을 했습니다.


연극 내용은 ㅋㅋㅋ 다 아는
그런 내용이지만
살짝 눈물도 핑돌고

열심하는 배우님들 보니
응원하는 마음도 생기고
그렇더라고요.


연극 한뼘사이 중간중간
나오는 음악도 달달하니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자 배우님들은 이쁘시고
남자 배우님들도 잘생기셨어요.




또 하나 연극 한뼘사이 장점은
관객과 함께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는 처음에 관객도 배우인 줄 알았어요.
배우님들 애드리브도 대단하지만
관객님들 센스도 장난 아닌 거 같아요.
연극 끝나고 커튼콜 시간에
멀티맨의 입담으로 무대 인사하는데 정말
마지막까지 웃음을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