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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언니 맛집/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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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시는날 길상사에 가다.2 길상 하면 무소유를 쓰신 법정스님을 떠오르실 거예요.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무소유를 읽으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도 사실이고요. 꼭 한 번을 가야지 하면서 이제야 가게 된 길상사 제가 길상사를 더 가고 싶었던 이유는 하나 더 있었습니다. 바로 길상사 공덕주 길상화 님 때문입니다. 극락전에서 위로 올라가면 법정스님이 생활하시고 지금도 계신 진영각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개방을 하지 않았던 곳이지만 지금은 개방이 되어있습니다. 진영가 안에는 법정스님 살아계실 적에 입으셨던 승려복등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종교를 떠나 수녀님과의 교류도 많으셨던 법정스님 까칠하시기로 유명한데 사진 속 모습에서는 따뜻한 눈동자만 보입니다. 법정 스님의 쓰신 편지입니다. 무소유를 말씀하시고 무소유를 실천하시고 열반하..
부처님 오시는 날 길상사에 가다.1 늦은 포스팅이지만 부처님 오시는 날 길상에 다녀왔다. 너무나 존경하는 법정스님이 계신 곳 성북동에 자리한 길상사는 기생이었던 길상화 보살님의 기부로 만들어진 절이다 부처님 오시는 날이어서 그런지 마당 가득 달린 등이 참으로 예뻤다. 돌아가신 분을 기리는 연가 등과 소원을 비는 일반등이 마당을 장식한 모습을 보고 나도 가족 등과 돌아가신 할머니 아버지를 위해 연가 등을 달았다. 길상사는 대웅전 대신 극락전이 있다. 이날은 부처님을 물로 싰어드리는 행사를 극락전 앞에서 하고 있었다. 법정스님이 살아 계실적에 천주교 신자 조각가에게 부탁해서 만든 길상사 관세음 보살상 언 듯 보면 수녀님 같아 보이기도 보면 볼수록 온화한 미소가 보이는 관세음보살상 이다. 길상사는 참 아름다운 절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단아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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